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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탁구회] “2025 한홍 친선 탁구대회” 성료
  • 위클리홍콩 Asmin
  • 등록 2025-12-23 01:43:01
  • 수정 2026-01-08 15: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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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밭에 남기는 한홍의 하얀 발자국

 

홍콩한인탁구회(회장 권오익)는 매년 10월 체전을 다녀와서 12월 이맘때면 ‘한홍친선탁구대회’을 진행한다. 홍콩한인탁구회 회원들은 올해에도 부산에서 열린 제 106회 전국 체전을 다녀온 바로 다음주에도 멈추지 않고 땀을 흘리면서 훈련에 매진하였다. 


 

‘한홍친선탁구대회“는 2025년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Siu Sai Wan 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재작년에는 4인조 6팀으로 진행되었다가 작년부터 4인조 8팀을 꾸려 규모를 더 키워가고 있다. 8팀의 풀리그 후 결승전과 3-4위 결정전 순으로 진행되었다.  


 

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서둘러 경기장으로 모여 1시부터 몸풀기를 시작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2시부터 정식 시합을 가졌다. 짜여진 조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작전회의에 들어간다. 한국팀에서 실력에 따라 A 레벨 한 명과 B 레벨 한 명이 한 조, 그리고 홍콩팀에서도 A 레벨 한 명과 B 레벨 한 명이 한 조를 만들어 ballot으로 홍콩팀과 한국팀 한 조씩 4명이 최종 한 조가 되어 경기에 임했다.

 


친선대회이니만큼 경기 중에 오가는 농담과 서로에게 향한 너스레들에 주위가 웃음꽃이 만발이다. 하지만 그 어느때보다 진지하고 격이 지켜지는 경기이다.


 

한국으로 귀임했던 조휘봉 전 한인탁구회 회장, 조병철 총무, 그리고 Dan Kang 총무가 일부러 시간을 내어 홍콩으로 건너와 참석하였고 16명의 참가선수 외에도 응원과 친선모임을 위해 회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홍콩한인탁구회는 2003년부터 탁구를 좋아하는 재홍콩 한국인들이 탁사모(탁구를 사랑하는 사람들)라는 이름으로 출발, 2012년에 “홍콩한인탁구회”라는 명칭으로 개편하고 2022년에 홍콩 내 한국체육조직으로는 처음으로 홍콩정부가 인정하는 정식 체육기관으로 등록하였다. 



 

현재 회원수는 56명, 임원진으로 권오익 회장, 김용준 부회장, 최은비 총무가 함께하고 있다. 올해 107회 부산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의 쾌거를 거머쥔 전력을 가진 팀이다.


 

이번 대회를 함께한 嘉聯乒乓球會(United Table Tennis Club)는 홍콩에서 2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현지 탁구 동호회이다. 홍콩의 케리(Kerry) 그룹 사내 탁구 대회를 계기로 결성된 이 단체는 오랜 시간 동안 지역 내 탁구 문화 확산에 기여 해 왔다. 


 

조셉 령(Joseph Leung) 회장과 회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 벌써 올해로 13년의 친선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12월에 열리는 친선경기 후 갖는 저녁모임은 홍콩한인탁구회와 嘉聯乒乓球會의 일년을 마감하고 정리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홍콩한인탁구회 권오익 회장은 “스포츠 동호회를 즐겁게 참가하려면 ’동기부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평소 모임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편하게 게임을 하면서 친목 도모에 중점을 두며, 일년 정기 연합게임에서는 친선 목표는 물론이고 실력자들과 함께 경기룰을 지키며 경쟁 분위기도 조성이 됩니다. 이번 친선대회때는 경기에 앞서 얼마 전 타이포 대화재 피해주민들을 위한 묵념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며 홍콩 현지인과 함께 하는 Annual Party에서는 수상식 이외에도 장기자랑 및 럭키드로우 그리고 훈훈한 소식들도 같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라고 동호회 취지와 모임을 소개했다.


 

양팀 주최측은 특히 이번 친선대회 수상팀들에게 선물과 함께 크리스탈 트로피를 수여하여 대회의 추억을 더 소중히 간직하게 했으며 홍콩한인탁구회 소속 최은비 총무의 내년에 태어날 아기 소식은 현장에 있던 모든이들이 가족들이 나눌 수 있는 축하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탁구는 이들에게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수단이자, 새로운 정착지에서 현지인들과 하나가 되는 통로이다. 라켓으로 주고받는 작은 공 한 개가 문화와 세대를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으며 나라와 나라를 연결하는 위대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탁구공으로 이 위대한 임무를 같이 하고 싶은 교민은 아래 홍콩한인탁구회 임원에게 연락하기를 바란다.  

 

홍콩한인탁구회 연락처

회장 권오익 : 9187 6268

부회장 김용준 : 9848 2101



 <글. 사진 위클리홍콩 Haidy 곽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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