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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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녹색금융, UN 고위간부 “홍콩, 중국의 순환경제의 중추”
27일(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3 홍콩 금융 포럼에서 재중국유엔조정관 싯다르트 채터지는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은 중국이라 밝히며 중국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선 친환경 프로젝트를 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중국의 상황에서 홍콩은 중국의 녹색 금융(Green Finance)의 국제 자본 거점으로서 독보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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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리, 런던에서 빈대 발생
최근 한국, 파리, 런던에서 빈대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객을 통한 홍콩 내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 10월 중순부터 19일(일)까지 전국에서 최소 33건의 발생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한국 질병관리청이 기록한 9건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홍콩 식품환경위생국에 따르면 빈대는 주로 야행성이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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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물결에…홍콩 100여개 학교, 첫 中본토 학생 유치 박람회
홍콩에서 국가보안법 시행 후 이민 붐이 인 가운데 현지 100여개 학교가 교실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중국 본토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교육 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의 주요 4개 학교 단체는 다음 달 15∼17일 홍콩 현지에서 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해당 4개 학교 단체는 홍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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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랜드 리얼티, 판매 수수료 담합 혐의로 법적 조치 직면
홍콩의 반독점 감시 기관인 경쟁위원회는 홍콩의 거대 부동산 중개업체 두 곳 중 한 곳이 판매 수수료를 담합한 혐의로 업계에 대한 전례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14일(화) 경쟁위원회는 미들랜드 홀딩스와 두 자회사가 에이전트에게 1월 1일부터 직접 주거용 부동산에 대해 최소 2%의 순 수수료율을 부과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미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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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계획으로 Choi Hung Estate 거주자 재정착으로 난항에 직면
60년 역사를 지닌 Choi Hung Estate가 철거되고 단계적으로 재개발될 예정으로 많은 시민과 주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및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유명한 Choi Hung Estate 재개발 계획이 진행될 경우 홍콩은 해당 공공주택 단지의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난항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은 공공주택 입주 대기 시간이 지연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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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임금 인상률 3.2에서 3.8% 기록, 하지만 직원 이직률도 높아
홍콩 기업들은 지난 한 해 동안 Greater Bay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의 다른 도시에 비해 가장 큰 임금 인상을 보였지만 직원 이직률도 높다는 대학 및 기타 기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18일(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지역 추세가 2024년까지 지속되어 3.5~3.8%의 임금 상승이 예상되지만, 홍콩이 1위 자리를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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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광객, 에르메스 대신 맥도널드 택해…홍콩 관광업계 타격"
홍콩을 찾는 중국 본토 관광객의 여행·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홍콩 관광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달 초 8일간 이어진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홍콩은 중국 본토 관광객 방문 특수를 기대했다. 실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국경절 연휴에 홍콩을 찾은 중국 본토인은 97만명으로 조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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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신생아 역대 최저 속 英이민 홍콩인 출산은 증가세
지난해 홍콩 신생아 수가 60여 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영국으로 이민 간 홍콩인들의 출산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영국 당국 자료를 인용, 최소 한명이 홍콩에서 이주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2019년 1천568명에서 2020년 1천602명, 2021년 1천665명, 2022년 1천953명으로 계속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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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홍콩 증시, 중동 무력충돌에도 연준 '비둘기 발언'에 상승
10일 일본·홍콩의 주가지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에도 불구하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의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파적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 종가는 전장 대비 2.43% 상승했고, 호주 S&P/ASX 200지수(+1.01%)도 상승 마감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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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홍콩 취업도 '중국어'가 필수…"푸퉁화 능통자 수요 증가"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현지 언어 지형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국제 금융 허브'로서 영어가 광둥화(캔토니즈)와 함께 공용어인 홍콩에서 주요 직업군에는 영어 능통자들이 포진해 있지만, 이제는 중국어 능력도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신문은 "홍콩에 오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