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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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 홍콩인의 해외여행, 팬데믹 이전 수준 넘어
홍콩 시민들은 크리스마스 연휴 3일 동안 132만 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다녀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지만,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예전만큼 회복되지 않았다. 관광업계 관련자들은 26일(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여행 제한이 시행된 지난 크리스마스보다 업계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전하며 당국에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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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홍콩 민주활동가 지명수배' 규탄…中 "내정간섭 말라"(종합)
홍콩이 해외 체류 민주 활동가들에 대해 또다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상금을 내걸자 미국과 영국 정부가 강력하게 규탄했다. 15일 AFP 통신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홍콩의 조치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우리는 중국이 만든 국가보안법의 어떠한 역외 적용 시도도 개탄하며 홍콩 당국은 미국 영토 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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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역대 최대' 새해 전야 불꽃놀이 개최 예정
홍콩 관광청은 연례 신년 카운트다운 불꽃놀이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다고 발표하면서 홍콩은 2024년 새해를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로 힘차게 맞이할 예정이다. 19일(화) 홍콩 관광청은 12분간 진행될 이번 '불꽃-뮤지컬' 행사는 지금까지 홍콩에서 열린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중 "가장 크고 긴 쇼"가 될 것이며, "규모와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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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돌려줄 돈"…'홍콩 ELS' 가입자들 “원금 보상하라”
내년 상반기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가입자들이 "불완전 판매로 인한 피해 금액에 대해 원금 전액을 보상해달라"고 촉구했다. 홍콩지수 ELS 피해자 모임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홍콩 H지수 ELS 불완전 판매 의혹을 규탄했다. 결의문을 대표 낭독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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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홍콩·마카오·중국 국영은행 신용등급 전망 하향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6일(이하 현지시간) 홍콩과 마카오, 중국 국영 기업 및 국영은행들에 대해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무디스는 홍콩과 마카오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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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애국자 구의원' 87%, 정부 임명 관제기구서 탄생
중국이 홍콩의 선거제를 '애국자'만 출마하도록 뜯어고친 후 처음으로 꾸려진 홍콩 구의회의 의원 87%가 친중 인사들로만 채워진 관제 기구 3곳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명보가 13일 보도했다. 명보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206명의 임명직 구의원 명단과 지난 10일 직·간접 선거로 뽑힌 선출직 구의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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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투자은행가 황금기 끝?…"거래 부진 속 해고 증가"
수십억달러 규모 거래, 엄청난 보너스로 대표되던 홍콩 투자은행가들의 좋은 시절은 지나갔고 거래 부진 속 해고 증가, 은행과 로펌들은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자체 집계 결과, 올해 중국과 홍콩에서 진행된 인수·합병 규모는 약 6% 줄어든 1천850억달러(약 241조원)로 2013년 이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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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녹색금융, UN 고위간부 “홍콩, 중국의 순환경제의 중추”
27일(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3 홍콩 금융 포럼에서 재중국유엔조정관 싯다르트 채터지는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은 중국이라 밝히며 중국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선 친환경 프로젝트를 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중국의 상황에서 홍콩은 중국의 녹색 금융(Green Finance)의 국제 자본 거점으로서 독보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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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리, 런던에서 빈대 발생
최근 한국, 파리, 런던에서 빈대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객을 통한 홍콩 내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 10월 중순부터 19일(일)까지 전국에서 최소 33건의 발생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한국 질병관리청이 기록한 9건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홍콩 식품환경위생국에 따르면 빈대는 주로 야행성이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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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물결에…홍콩 100여개 학교, 첫 中본토 학생 유치 박람회
홍콩에서 국가보안법 시행 후 이민 붐이 인 가운데 현지 100여개 학교가 교실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중국 본토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교육 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의 주요 4개 학교 단체는 다음 달 15∼17일 홍콩 현지에서 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해당 4개 학교 단체는 홍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