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칼럼
-
칼럼 [힐링 & 더 시티] 편해질 때까지
말콤 글래드웰 (Malcolm Gladwell)은 그의 저서 아웃라이어 (Outliers)에서, 적절한 환경에서 1만 시간을 원하는 일에 집중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1만 시간의 법칙’을 소개했습니다. 매년 연초에 익숙한 ‘작심삼일’에 비하면 1만 시간이란 엄두가 안 나는 길이의 시간입니다.새해가 되어 들뜬 분위기가 무르익은 김에 생각해둔 목표 ...
-
[보건 안전 칼럼] 메탄올 중독: 증상, 신체에 미치는 영향, 치료 방법, 그리고 치명적인 이유
메탄올은 자동차 부동액, 제설제, 페인트 희석제, 광택제, 와이퍼 액 등 산업 및 가정용 제품에 사용되는 독성 알코올이다. 색이 없고 불이붙으며, 알코올 음료에 들어 있는 에탄올과 비슷한 냄새를 가져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메탄올은 사람에게 매우 독성이 강하며, 노출되거나 섭취할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메탄올 산업...
-
[힐링 & 더 시티] 열대야 속 달맞이
지난 추석 연휴 한국에는 느닷없이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도 아닌 폭염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가을을 만끽하며 모임과 나들이를 즐기는 것은 고사하고 더위부터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온열 질환이 염려되어 성묘는 취소되었지만 야외 수영장이 붐볐습니다. 알록달록 송편과 명절 음식을...
-
[마음챙김 칼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
유연성이 좋으면 운동을 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잘 다치지도 않는다고 해요. 반대로 몸이 경직되어 있으면 부상의 위험이 크죠, 몸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마음 또한 그렇더고 해요. 심리적 유연성이 있으면 외부 충격에 잘 대응할 수 있어요. 심리적 경직성이 높으면 원치 않는 감정에 휘둘리면서 스트레스, 우울감 쉽게 찾아 오죠. 그럼 나의 ...
-
[힐링 & 더 시티] 남은 시간이 지나면
“조리사 자격증은 또 이렇게 물 건너가네요. 같이 도전하자고 제가 권한 친구는 자격증 따서 가게 오픈한 지 2년이 넘어가는데. 언제까지 미적대고 있을 건지 저도 제 속을 모르겠어요.” 플래너를 보더니 올해가 100일도 안 남았다며 놀라는 지인이 말했습니다. 얘기를 듣고보니 수년을 망설이다 지지부진 놓아버린 목표들이 떠올랐...
-
위클리홍콩 추석 인사
-
[힐링 & 더 시티] 벗어날 결심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갈수록 허무하네요. 세상에 믿을 거라곤 정말 아무것도 없는 건가 싶어서 우울해져요.” 작지만 탄탄한 사업체를 꾸리며 순탄하게 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 지인이 뜬금없이 한숨을 몰아쉬었습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며 돈을 모으고 인맥 관리도 철저히 해왔지만 남은 건 이유 모를 헛헛함 뿐이라고 털어...
-
[웰빙&건강]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번 주말 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5가지 웰니스 활동
무더운 홍콩 여름의 한 주간, 업무와 가사 그리고 학업에 지친 여러분을 위해 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활동을 소개해보려 한다. 펜싱부터 플로팅까지 다양한 경혐을 통해 주말을 건강하게 보내보자.1. 펜싱 체험 클래스오상욱과 비비안 콩 등 한국과 홍콩 펜싱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 혹시 이들로 인해 펜싱...
-
칼럼 [힐링 & 더 시티] 행복한 접속
채팅을 주고 받던 동료가 서로 아는 지인을 언급하며 그의 장례식에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장례식? 그럼 OOO이 죽었다는 말인가?’ 장례식이란 말뜻은 알지만 머릿속이 멍해져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연락이 뜸해지거나 근황을 모르는 이들이 너무 많다보니 그도 그런줄 알았으니까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잘지낼 사람 중 ...
-
[웰빙&건강] 포스트 팬데믹, 정신 건강 문제를 직면한 Z세대와 커뮤니티의 중요성
팬데믹이 남긴 흔적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특히,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Gen Z 또는 Zoomers)'가 큰 타격을 받았다. 홍콩에는 약 83만 명의 Z세대가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한다. 2023년 홍콩 중문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홍콩의 어린이와 청소년 중 거의 4분의 1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