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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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 사태를 빚은 친선경기의 주최사가 예고한 대로 티켓값 50%의 환불 절차에 들어갔다. 다만 환불받으려면 앞으로 추가적인 이의나 불만 제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에 동의해야 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4일 홍콩에서 열린 미국 인터 마이애미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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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비즈니스 단체들, “국가보안법 통과로 안보에서 경제 재건으로 중점을 옮겨야”
홍콩의 비즈니스 단체들은 19일(화) 홍콩의 역사적인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 통과 이후 정치를 뒤로하고 경제 재건을 위해 전진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요청에 동의했다. 홍콩 상공회는 정부가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지속해서 소통하여 새로운 법안과 기존 국가보안법에 대한 남은 질문을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세션으로 해당 법안에 대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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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판 국가보안법 초안 공개…"반역·내란 등에 최대 종신형"(종합)
홍콩 당국이 추진 중인 이른바 '홍콩판 국가보안법' 초안에 반역이나 내란 등 범죄에 대해 최대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법 초안에 따르면 외국이 중국을 무력으로 침공하도록 선동하는 행위는 반역죄로 최고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도시의 공공 안전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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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홍콩 ELS 배상비율 다수 20∼60%…최대 100% 배상 가능"(종합)
40만계좌 가까이 팔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예상 투자손실이 6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판매금융사가 투자손실의 최대 100%까지 배상할 수 있다는 기준안을 발표했다. 개별 사례들을 보면 배상비율은 다수 20∼60% 범위에 분포해 평균 배상비율이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감원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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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물: '홍콩은 끝났다'는 비판에 일격, "모든 시장에는 주기가 있다."
Far East Consortium(遠東發展)의 데이비드 치우 회장은 "홍콩은 끝났다"는 비판을 반박하며 최근 저점에서 주식 시장의 성과를 판단하는 것은 불공평하며 앞으로 주택 거래가 30퍼센트 급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경쟁에 동참했다. 홍콩 최고 정치 자문기구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또한 맡고 있는 Far East Consortium의 데이비드 치우 회장은 포스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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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 성장목표' 실망에 홍콩증시 약세…"대규모 부양책 부재"
중국 정부가 5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로 '5% 안팎'을 제시한 가운데, 홍콩 증시는 성장률 목표 및 대규모 부양책 부재에 대한 실망감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4시 5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한 달여 사이 최대인 2.63% 떨어진 상태이고,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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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떠나는 외국인…국제학교 30%, 외국학생 지원 급감 전망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홍콩 국제학교의 약 30%가 향후 5년간 외국인 학생 지원자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 폴리시21은 홍콩에서 비현지(non-local)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68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9년까지 학생 지원 규모 전망을 조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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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 6년 만에 증가, 인구는 750 만 명에 도달
통계국에 따르면 홍콩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인구는 750만 명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다양한 인재 제도와 팬데믹 기간 동안 떠났던 시민들의 귀국이 이번 통계에 기인한 것이라 말했다. 통계국은 20일(화), 지난해 신생아 수가 3만 3,200명으로 2017년 대비 2% 증가했으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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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홍콩 노쇼' 일파만파…中, 아르헨 대표팀 친선경기 취소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두 개가 모두 취소됐다고 AFP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항저우시 체육국은 전날 저녁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모두가 잘 아는 이유로, 우리는 감독 당국으로부터 친선경기를 계속 진행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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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제, 2023년 예상보다 낮은 3.2% 성장, 전년도 위축 이후 반등세
글로벌 수요 약세와 팬데믹으로 홍콩 경제는 2022년 역성장에서 지난해 예상보다 낮은 3.2%의 성장률로 반등했다. 통계국이 31일(수)에 발표한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으며 GDP는 3분기에 4.1%, 2분기에 1.5%, 1분기에 2.9% 성장했다. 2021년에서 2022년에 3.5% 감소한 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