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민을 위한 한국 세무상식] - 거주자 · 비거주자 세법상 정의 및 판정 기준 -
안녕하십니까. 이번 호부터 세무 칼럼을 통해 교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된 입니다. 먼저 해외에 거주하시는 교민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 정보를 전해드릴 수 있는 소중한 지면을 마련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세무법인 호연은 국세청 및 금융·조세 분야에서 다년간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

NRG 태권도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9월26일 오후에 학생과 학부모, 내외 귀빈들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년간 홍콩에서 태권도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 교육에 힘써온 NRG 태권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학생과 가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NRG 6개 지점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품새 및 스피드킥 경연대회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도장에서 꾸준히 연습한 기량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제한된 시간 동안 목표물을 최대한 많이 타격해 점수를 겨루는 스피드킥 경연은 행사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학생들은 관객들의 응원과 사범들의 격려 속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고,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는 학생들의 모습에서는 승패를 넘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뿌듯함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품새 경연에서도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기합 소리와 절도 있는 동작은 학생들이 태권도 수련에 쏟아온 노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심판의 판정을 기다리는 순간에는 장내에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서로의 결과를 축하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는 모습도 이어졌다.

이번 품새 경연에서는 NRG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백석대학교 박동영 교수의 ‘AK FORM’ 품새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AK FORM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동작을 추가하고 음악에 맞춰 자유 품새를 구성해 무대를 꾸몄다. 웅장한 음악에 맞춰 이어지는 역동적인 동작에 관객들은 탄성과 박수로 화답했으며, 태권도의 역동성과 예술적인 표현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태권도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0년 전 작은 도장 하나로 시작했던 NRG 태권도가 자리했던 쇼핑몰 곳곳은 이날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전통문화 부스도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태권도를 매개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별 사진전에서는 NRG 태권도의 지난 10년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었다. 2016년 소규모 도장으로 시작해 현재 수백 명의 학생들이 함께 승급 심사를 치르는 규모로 성장하기까지의 주요 순간들이 사진으로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쇼핑몰 곳곳에 설치된 각 지점 사범들의 포토월 역시 행사 내내 많은 학생으로 붐볐다. 학생들은 자신을 지도해온 사범들의 사진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한편, 다른 지점의 사범 이름을 서로 이야기하며 자신이 수련하고 있는 도장의 사범을 자랑하기도 했다. 사범과 학생 사이에 쌓인 유대감과 NRG 태권도에 대한 학생들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NRG 태권도는 설립 이후 10년 동안 태권도 수련을 통한 인성 교육과 정통 태권도의 보급에 힘써왔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그동안의 성장을 돌아보는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 사범,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태권도 수련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홍콩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함께 이어갔다.

1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NRG 태권도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관심사가 모이고 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