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실종설' 中유학생 지도교수 "한국서 무사히 지내고 있어"
"앰네스티 발표 사실과 달라…홍콩에 출국한 사실 자체가 없다"
위클리홍콩 2023-05-30 12:51:37
국제 앰네스티가 홍콩에서 실종됐다고 밝힌 중국 신장 위구르 출신 유학생 압두왈리 아부두레헤만(38)씨가 한국에 체류 중이라고 지도교수가 전했다.
아부두레헤만씨의 지도교수인 조욱연 국민대 체육대학장은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앰네스티의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조 학장은 "아부두레헤만은 홍콩에 출국한 사실 자체가 없고, 한국에 무사히 체류하고 있다"며 "각국 언론에 아부두레헤만이 실종됐다는 뉴스가 나와 본인이 크게 놀란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