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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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 더 시티] 남은 시간이 지나면
“조리사 자격증은 또 이렇게 물 건너가네요. 같이 도전하자고 제가 권한 친구는 자격증 따서 가게 오픈한 지 2년이 넘어가는데. 언제까지 미적대고 있을 건지 저도 제 속을 모르겠어요.” 플래너를 보더니 올해가 100일도 안 남았다며 놀라는 지인이 말했습니다. 얘기를 듣고보니 수년을 망설이다 지지부진 놓아버린 목표들이 떠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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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광둥어 교실] “공구”에 관련된 광둥어를 알아봅니다
더 많은 영상자료를 보시려면https://youtu.be/MIdfbtSffDMhttps://www.instagram.com/reel/DAGKe-fhskl/?igsh=MWVvcG44amZ4YXNi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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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학기] 과기대의 새로운 건물: Shaw Auditorium
이번에는 과기대의 건물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우리 학교는 지어진 지 약 30년밖에 되지 않았다. 홍콩대나 중문대와 비교하면 턱없이 짧은 역사이다. 그래서 그런지 과기대에서는 아직도 짓고 있는 건물들이 많다. 오늘 에피소드에서 소개할 건물은 가장 최근에 완공된 Shaw Auditorium이다. 외부에서 내부까지 섬세한 디자인으로 꾸며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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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유기]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우리
김수진 (이하 에에올)을 함께 본 친구는 지극히 ‘개인’에 대한 영화라고 답했었다. 나에게는 지극히 가족영화로 다가왔는데, 양자경(에블린)이라는 '엄마'의 의미가 제일 컸기 때문이다. 나쁘게만 보였던 조부 투바키와의 대립 구도가 영화의 끝에 가서는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했으니. 자꾸만 비뚤어지는 딸 조이를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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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홍콩 추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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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 더 시티] 벗어날 결심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갈수록 허무하네요. 세상에 믿을 거라곤 정말 아무것도 없는 건가 싶어서 우울해져요.” 작지만 탄탄한 사업체를 꾸리며 순탄하게 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 지인이 뜬금없이 한숨을 몰아쉬었습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며 돈을 모으고 인맥 관리도 철저히 해왔지만 남은 건 이유 모를 헛헛함 뿐이라고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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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광둥어 교실] “옷을 수선하다”라는 말을 광둥어로 배워봅니다.
더 많은 영상자료를 보시려면 https://youtu.be/Vvovd1yRKDA https://www.instagram.com/reel/C_Pu346hnrD/?igsh=MXVnNGU4ODg5Y3ds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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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주홍콩변호사]법률칼럼 117주 – 명예훼손 주요판례 2 (Landmark Cases in Defamation)
안녕하세요? 이동주 홍콩변호사 (법정변호사)입니다. 대표적인 다국적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 (McDonald’s)는 1955년 처음 설립되어 오늘날 119개국에 3만4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0년말에는 53개 국가에서 11,800개 매장을 운영했었고, 연간 180억 달러의 매출을, 1995년말에는 89개 국가에 18,400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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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기] Ep.03 과기대의 식당들
과기대는 학교 안에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카페, 베이커리 등 정말 다양한 식당들이 있다. 아래는 내가 가본 캠퍼스 식당 중 괜찮았던 식당 리스트이다. 한식 - 헝그리 코리안중식 - 차이나가든, Gold rice bowl, Diners@LSKBB일식 - Canteen양식 - Mcdonalds, Oliver’s super sandwiches, American diner, Ebeneezers, Unibistro, Passione, Subway카페는 스타벅스, 퍼시픽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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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향유기] 사랑 이야기에 애절한 노래 한 스푼을 더한다면
임나은 미스테리한 느낌을 자아내는 현악기의 선율과 함께 색이 바랜 악보와 먼지가 수북이 쌓인 바이올린, 오르골을 차례로 비추며 영화의 막이 오른다. 은 10년 전 북경 최고 갑부의 딸 운언과 전설적 배우인 단평의 이야기, 그리고 청묘극단의 단원이자 결혼을 약속한 사이인 위청과 남접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며 비춘다. 중반부까지는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