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홍콩지부(담당관 정도경)는 2025년 2월24일 제13회 정기총회를 홍콩한인회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22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는 우승연 차세대 이사가 진행을 맡았다.
정도경 담당관은 이번 코윈홍콩지부 정기총회 준비를 위해 여러 번 모임을 가져왔던 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정담당관은 “작년 한 해 동안 매번 행사 때마다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열렬히 참여해 준 임원진과 회원들이 있었기에 코윈 홍콩지부의 1년간 목표가 잘 달성되었고, 홍콩 교민사회에서도 코윈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데 대해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임원진과 회원들을 치하했다.
다음으로 김옥희 초대고문과 모든 회원들이 기립하여 코윈회원의 선서 ‘우리의 다짐’을 재창하였다.
이어 하수경 사무총장의 2024년도 업무 보고와 채희숙 재무감사의 재무감사 보고가 진행되었고, 이정규 회계 이사가 결산보고를 발표했다. 그리고 김선미 섭외이사가 2025년도 사업계획안에 관해 보고했다.
2025년도 예산보고 및 승인은 정담당관이 진행하였다. 정 담당관은 보고에서 지난 2024년에 진행했던 차세대 장학생 선발행사와 한인여성 장자분들 생필품 지원사업을 떠올리며, 당시 임원들이 다 함께 물품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어른들이 좋아하는 물품을 다 조사해서 선정함으로써 받는 분들이 그 정성을 헤아려 코윈에 감사 인사를 해왔다고 전하며 2024년을 회상했다.
총회가 끝난 후 단체사진에서도 코윈회원들의 열기는 가시질 않았다. “사랑해, 사랑해요, 사랑합시다!”를 외치고 하트를 그리며 힘내자는 주먹도 불끈쥐는 코윈 홍콩지부의 정기총회는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되었다.
참가한 모든 회원들은 홍콩소재 '한아름' 한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다 같이 점심식사를 하며 올해 2025년을 파이팅 하였다.
<글. 사진 위클리홍콩 허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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