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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리포셀린아트의 이태옥 작가
  • 위클리홍콩
  • 등록 2024-02-01 05:35:19
  • 수정 2024-02-17 08: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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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여성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티오리포셀린아트 이태옥 작가는 2007년까지 프랑스에서 활동하였다. 홍콩으로 이주해 홍콩협회(HKPPC)의 전시에 참여하면서 활동을 시작해 2008년부터 한국교민을 대상으로 포셀린페인팅 강좌를 시작하였다. 2010년부터는 홍콩 한인여성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포셀린페인팅 강좌는 현재까지 14년째 인기 강좌로 꼽힌다. 


 

티오리포셀린아트 수업은 일주일에 2번 11시-2시까지 상환에 위치한 홍콩한인회 사무실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강좌는 수강생이 홍콩을 떠나야 자리가 난다고 할 정도로 인기다. 그 이유가 무엇일지 알아보니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잘 그리지 못해도, 각자의 개성대로 그리면 되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고 이에 비해 만족도는 아주 높다. 수강 후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 탄생한다. 


 

또한, 수강생 개인에 맞게 1:1 맞춤 수업을 하고 있으며, 재료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접시, 찻잔, 액세서리, 램프 등이며 제작할 수 있는 작품이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가마에 굽기 전까지는 얼마든지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사람인 것 같다. 예술이라는 공감대로 만나, 작은 모임이지만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그리는 시간이 정말 힐링 되는 시간이다. 그리고, 그림만 그리는 단체가 아닌 국내외로 활발하게 전시 활동하는 점도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 작가는 홍콩에서 매년 2회 이상 크고 작은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서울 COEX, 예술의 전당, 서울시의회,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홍콩 한국문화원에서 50명의 한국인과 홍콩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전을 개최하였으며, 2023년 9월 “CONNECT- Traveling HK MTR with Hangeul” 기획하여, 홍콩한국문화원 전시를 시작으로, 12월 홍콩 센트럴역 전시를 마치고, 2024년 1월 16일부터 3월20일까지 셩완역과 사이완호역(ART IN MTR)에서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티오리포셀린아트(T.O.LEE Porcelain Art)와 홍콩 도자기협회(Hong Kong Porcelain Painting Club), 인터내셔널 도자기협회(IPAT Asia Chapter) 작가들과, AnE Porcelain Art팀 98명이 협업한 대규모 그룹전이다. 앞으로도 홍콩 한인여성회와 함께 홍콩지역사회에 아름다움을 선사할 티오리포셀린아트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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