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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70년사] 제7장 | 21세기의 새로운 도전 (1999-2019, 현재 ) -5
  • 위클리홍콩
  • 등록 2023-08-11 10:31:25
  • 수정 2023-08-11 1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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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로나19 (Covid 19)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국제바이러스 분류위원회 2월 11일 명명)라고 밝히면서 병원체가 확인됐다.

중국 정부는 2020년 1월 21일 우한 의료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는데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WHO는 1월 30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2020년 2월 현재 전세계에서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홍콩과 한국에서도 많은 감염자들이 나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홍콩 내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고 공무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하였으며 모든 학교가 두 달이 넘는 긴 휴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한동안은 홍콩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났으며 생필품 사재기도 극성을 부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가 침체되어 홍콩정부에서는 자영업자들과 홍콩 영주권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코로나19감염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던 한국은 2020년 2월말에는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여 천 명이 넘는 사람이 감염이 되었고 이에 홍콩정부에서는 홍콩 영주권자가 아닌 한국인들의 입국을 거부하는 정책을 발표하기도 하여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2020년 2월 지금도 코로나19 사태는 한국과 홍콩에서 현재 진행 중이며 한국정부와 홍콩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잠재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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