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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민족화해포럼 강연회”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10-16 16:12:54
  • 수정 2018-10-18 1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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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3일(토), 주홍콩총영사관에서 “2018 민족화해포럼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문정인 특보 (연세대 명예교수 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강사로 초빙되어 ..
지난 13일(토), 주홍콩총영사관에서 “2018 민족화해포럼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문정인 특보 (연세대 명예교수 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강사로 초빙되어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의 미래’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원진 총영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원진 총영사
 
김원진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금년 들어 한반도에 놀라운 일이 펼쳐지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번영 토대구축. 한반도의 경제협력, 비핵화 등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합의한 만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남겨진 책무라고 생각한다. 오늘 강연에서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전망에 대해서
미래 통일시대에 재동포로서의 우리의 역할을 고찰하고 주요외신들에게 정확한 한반도 상황을 전달해서 북한 개방에 따른 외국인 투자유치로 우리 홍콩동포사회가 감당해야할 역할들을 짚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인 특보
문정인 특보
 
문정인 특보는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하여 “ ‘절반의 평화’ 얻었다…남북, 우발적 군사 충돌 막는데 합의했다. 폼페이오 4차 평양방문 성공적…北 영변 핵시설 영구폐기 약속했다.
2018년 한반도는 역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몇 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남북정상회담이 3차례 진행됐다. 2017년 한반도는 전쟁 위기 국면까지 가며 꽁꽁 얼어붙었지만, 올해 2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불기 시작한 봄바람은 이제 해빙 무드를 넘어 북핵문제 돌파구 마련과 함께 바야흐로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어 “ 한반도 평화의 바람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신뢰구축과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정부가 말하는 종전선언을 보면 1953년 이후 비정상적으로 진행된 전쟁상태를 종식시키는 정치적 선언을 하자는 거다. 전쟁종식을 선언하면 관련 당사국 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해야 한다.. 특히 북미 사이의 적대 관계를 청산하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진다.
북한에 대해 가장 적대적인 자세를 보였던 일본의 아베 총리도 북한과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했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한국 정부가 취하는 일련의 정책들에 대해 지속적해서 지지를 표명해왔다. 이는 과거에 나왔던 코리아패싱 등의 비판을 완전히 불식시켰다.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비핵화를 가져오는 데 있어 주도적이고 촉진자, 중재자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나고 질의문답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총영사관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회는 김홍걸(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백미순(민화협 상임의장), 윤은주(민화협 회원사업위원장) 그리고 주요 한인단체기업 개인 등이 참석해 약 100명이 강연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의 미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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