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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편집국장이 전하는 오늘의 뉴스-5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5-23 13:37:12
  • 수정 2018-11-26 1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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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총에 일갈한 민노총 출신 홍영표
안녕하세요. 수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휴일이었던 만큼 활기찬 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5월23일(수)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우리 사회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만 있는 게 아니다”

21일 밤 국회 환노위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밤 10시 넘어 회의장을 찾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전 환노위원장)가 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복도에서 설전을 벌였답니다. “양대 노총과 경총까지 합의했으니 다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하게 해달라”는 김 부위원장의 말에 홍 대표는 “이제 사회에는 민주노총과 한노총만 있는게 아니다. 1900만 노동자인데 한노총과 민노총은 200만명이지 않느냐. 나머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우리(국회)만 할 수 있어 하는 거는 오만하다”는 말에는 “내가 보기엔 민주노총은 고집불통이고 양보할 줄 모른다”고 면박을 줬다고 하는데요. 홍 대표가 민노총 출신이라 더욱 관심입니다.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2. 글로벌 500조원 시장 뒤흔드는 K뷰티

K뷰티의 진격이 놀랍습니다. 동대문패션에서 시작한 ‘스타일난다’를 꿈꾸는 1인 기업이 수천개 라는데요. 이들은 남다른 브랜드 콘셉트, SNS 활용한 마케팅, 중국 등 아시아 시장부터 겨냥하는 전략 등으로 국내보다 해외서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잘 나가는 뷰티 인플루언서들 한 달에 수억 원씩 벌며 K뷰티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는데요. 진격의 K뷰티, 깊숙이 짚었습니다.

3. 삼성전자, 5개국에 AI 연구개발센터 설립

삼성전자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5개국을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의 거점으로 삼아 관련 우수 인재와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이달 중에 영국 케임브리지(22일)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24일)와 러시아 모스크바(29일)에 AI 연구센터를 차례로 개소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개설한 한국 AI 총괄센터와 실리콘밸리 AI연구센터를 합쳐 5개국에 AI연구 거점을 설립하게 됐는데요. 어떤 효과가 있을 지 요모조모 살펴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대기업도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구본무 LG 회장의 영결식이 22일 치러졌습니다. 화장 후 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숲 인근 지역의 나무뿌리 옆에 묻는 '수목장'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 결국 한국 기자들은 북한에 가지 못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현장에 북한은 미국 등 외신기자들만 초청했습니다.
- 10대 로펌에서 근무중인 외국 변호사는 492명으로 전체의 15%를 넘어섰습니다. 어느 나라 변호사 수요가 가장 많은 지 알아봤습니다.
- 연7%대 이자를 보장하는 국군병사적금이 7월 선보입니다. 뜻은 좋은데, 그 이자는 누가 부담해야 할 지 궁금합니다.

5. 23일 뉴스 포커스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3일 새벽 열렸습니다. 삐그덕 거리는 듯한 미국과 북한의 입장차이를 문 대통령이 완전히 메웠을 지 살펴봐야 할 듯 합니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열립니다. 최근 벌어진 경기 논쟁에 대해 금통위가 어떻게 반응할 지 궁금합니다. 금통위를 하루 앞둔 23일 경기에 관해 어떤 변수가 튀어나올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듯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영춘 편집국장

 본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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