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세계 제일의 금융센터 자리를 유지했다. 유럽​​연합(EU)의 이탈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뉴욕과 홍콩보다 우위를 지켰다.

런던은 세계 제일의 금융 센터 자리를 유지했다. 유럽 연합(EU)이탈의 영향에 대한 불투명감에도 불구하고 뉴욕과 홍콩을 따돌리며 우위를 점했다.

런던의 컨설팅그룹 Z/Yen 차이나개발 인스티튜트가 11일 공표한 세계 금융센터 지수(FCI)에따르면, 런던은 10개 도시 중 지난회보다 지수 하락이 2% 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뉴욕은 2위를 유지했으나 지수가 24% 포인트 낮아진데 대해 조사 보고서는 "미국의 무역에 관한 우려가 그 이유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더블린, 파리, 암스테르담이 모두 순위를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싱가포르를 제치고 세계 3위로 올라섰고, 미국의 도시는 뉴욕 이외에도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동 지수는 2007년 이후 매년 2회씩 공개되고 있다. 세계의 92도시를 은행이나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의 세율과 범죄 등에 대한 데이터와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를 바탕으로 최고가 1000의 지수로 등급화 한다. 항목은 사업 환경이나 인프라, 인적 자원, 평판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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