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디어 동망(東網)은 28일, 중국제 ‘금라 소세지(金锣火腿肠)’에서 바퀴벌레나 호치케트 바늘 등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4년에 창업한 중국 최대의 식육처리 공장 ‘금라 소세지(金锣火腿肠)’에서 금년에 이미 5차례나 바퀴벌레나 호치키스이나 바늘이 나오자 홍콩 소비자들은 “대기업이라 안심하고 샀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며 불안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슈퍼마켓에서 산 금라소세지에서 발견된 이물질로 잇몸에 상처를 입은 한 시민은 금라소세지 측으로부터 단 200홍콩달러의 배상금만 받았다고 대기업의 무책임한 태도에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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