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홍콩을 찾은 해외 여행객은 전년 동월 대비 18.1% 늘어난 482만5234명이 달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언론은 홍콩관광국(HKTB) 발표 자료를 인용해 3월 여행객 증가율이 2월의 9.8%보다 8.3% 포인트나 확대했다고 전했다.

중국 본토 여행객은 26.7% 급증한 360만1086명으로 전체의 74.6%를 차지했다.

한국 여행객도 19.4%, 싱가포르는 16.4% 각각 두자릿수 신장한 반면 필리핀은 25.9%, 베트남 18.0%, 태국 11.0%, 일본 3.6% 감소했다.

1~3월 누계 외국 여행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3% 많은 1469만798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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