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행 JP 모건 체이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가 있는 홍콩의 빌딩 옥상에서 한 남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JP 모건은 "홍콩 차터 하우스에서 18일 일어난 슬픈 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JP 모건 대변인은 "슬프고 비극적인 이번 사건은 경찰이 조사하고 있고, 오늘 사망한 남성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그 남성에 대해 더는 언급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콩 영문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추락사한 남성은 JP 모건에 근무하는 직원이며, JP 모건은 동 남성의 신원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빌딩 소유주인 홍콩랜드홀딩스의 안보지원서비스 수석 매니저는 "30대 정도로 보이는 중국인 남성이 현지 시간 오후 1시 55분쯤 건물 앞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 8 Connaught Road에 위치한 동 빌딩은 30층 높이로, JP 모건은 빌딩 윗 부분의 10개 층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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