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홍콩을 찾는 여행객이 1억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태양보(太陽報) 온라인판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홍콩 여유(관광)발전국가 최근 내놓은 관광객 수용 능력에 관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는 홍콩을 방문하는 연간 여행객 수가 2017년에는 7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보고서는 출입국 관리시설과 대중교통 수단, 관광명소 등이 관광객이 증가하는 속도를 따라갈 수 있지만 호텔 부족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09년 홍콩을 찾은 여행객은 연간 6.3% 속도로 늘어났다.

2009년 홍콩에 인접한 광둥성 선전(深?) 호적자에 대해 복수출입을 허용하자 2010~2012년에는 연평균 18.1%나 급증했다.

보고서는 호텔 객실이 작년 6만8000여실에서 향후 3년간 8만4000실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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