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여성 관리직 비율이 전체의 51%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환구망(環球網)이 6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영국 가디언을 인용해 중국 여성 관리직 비율이 세계 평균인 24%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중국에 관리직 여성이 과반수로 된 이유가 정치와 사회정황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여성해방이 중국에선 오랜 기간 정치문제로서 다뤄졌다며 1949년 공산정권 수립 이래 중국이 일관해서 여성의 사회진출 장려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여성차별철폐조약도 가장 빨리 비준했다고 한다.

여성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도 일찍부터 정비했으며, 이런 법률 발효 후 중국 여성의 사회진출이 본격화했다.

한때 많은 여성이 일자리에서 쫓겨나 빈곤상황에 빠졌으나 이중 상당수가 자기사업을 시작했다.

이처럼 가난을 극복한 에너지가 중국 여성을 성공으로 가도록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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