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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 7일부터 중국산 전동차 쿤통라인 투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12-08 1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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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2호, 12월9일
MTR사는 새로 구입한 중국 제조 전동차를 7일 저녁부터 쿤통라인(觀塘線)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TR사는 새 전동차가 성능시험을 통과해 기전공정서(機電工程署)의 승인을 받았으며 초기에는 승객이 적은 시간대에 투입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TR사가 11억홍콩달러를 투자해 중국 전동차 생산업체로부터 구입한 10대의 전동차는 객차 바닥의 방음설계와 도어 개스킷 설비를 통해 차량 내 소음 유입 차단을 강화하고 모든 객차에 4개의 LCD를 설치해 운행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MTR 관계자는 새 전동차 투입 초기에 사소한 문제로 운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관련 인력을 증원하는 등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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