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iao Nan Guo에서 판매 중인 음식(,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사진출처 : 문회보(文匯報)>

 유명 식당체인인 Xiao Nan Guo(小南國) 코즈웨이 타임스퀘어 분점의 음식(自家製 素鵝)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10만/g 검출돼 위생당국의 경고 조치를 받았다.

또 다른 상하이 음식점 Nine Point Five(九斗半)의 파라다이스 몰(Paradise Mall, 杏花新城) 분점에서 채취한 음식(海蜇拼白肉) 샘플에서도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Xiao Nan Guo 관계자는 통보를 받은 즉시 해당 음식의 판매를 중지하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다른 음식이나 분점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Nine Point Five는 문제의 음식을 폐기 처분하고 같은 종류의 음식을 정상 판매하고 있다.

홍콩 식품안전센터는 7월과 8월 음식점과, 식품제조 공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200개의 중식 냉채 식품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2개의 샘플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식품안전센터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세균이 검출된 2개의 음식점에 문제 식품의 판매 중지와 폐기를 요구하고 판매업체는 경고 조치했다.

식품안전센터는 식품 안전을 위해 관련 업계가 믿을 수 있는 업체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매일의 음식 판매량을 신중히 계산해 과도하게 많은 양을 준비하거나 지나치게 미리 음식을 접시에 담아놓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도 믿을 만한 허가증을 소지한 음식점에서 냉채 식품을 구입하고 먹고 남은 음식은 가능한 바로 냉장고에 넣어 섭씨 4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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