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의 젊은이들이 공공주택이 아닌 자신의 꿈을 좆아야 한다고 전했다. 서둘러 보조금 지원 아파트를 신청하거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본인의 열망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더욱 강조했다.

16일(화) 존 리 행정장관은 또한 젊은이들이 공공 임대 아파트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거나 잠재력을 제한 할 수 있다고 상기시키면서 이러한 보조금 주택이 가져올 수있는 것보다 더 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공임대주택을 위해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낭비한다면 [젊은] 사람들은 후회할 것이다.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의 성공은 그들 스스로의 노력과 투쟁으로 이뤄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들이 노력해서 얻은 최종 결과는 처음에 상상했던 것보다 더 훌륭하다." 존 리 행정장관은 일부 젊은이들이 더 나은 수입을 위해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보조금을 받는 공공주택의 자격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소득을 조정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머리 위에 지붕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공공주택을 위해 개발 잠재력과 기회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라고 집행위원회 정책 고문들과의 주간 회의에 앞서 말했다. "최종 결과와 성취는 그 아파트가 주는 것보다 100배, 아니 무한대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다.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의 성공은 꿈을 좆는 모든 사람의 노력과 홍콩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라는 점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공주택 아파트만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 특히 독신인 젊은이들은 자신의 발전 측면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정의를 내릴 수 있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더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독신자들의 공공주택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존 리 행정장관은 가족이 사회의 근간을 형성해야 하며, 앞으로도 정책의 초점을 가족에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국에 따르면 공공주택을 신청하는 한 사람의 소득은 한 달에 12,940홍콩달러 이하여야 하며, 전체 자산 한도는 286,000홍콩달러다.

2022년 주택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0세 미만의 비노인 1인 신청자는 38,600명으로 5년 전 66,500명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52%는 고등 교육, 23%는 중등 교육을 받았으며, 24%는 고등 교육 이상의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판 Demographia 국제 주택 경제성 보고서에서 홍콩은 14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일반 가정이 홍콩에서 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을 모으기 위해서는 16.7년간 전체 소득을 은행에 모아야 한다. 이는 작년의 18.8년보다 줄어든 것이며,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소득이 상승한 2019년의 20.8년보다 더 개선된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표준 미달의 쪽방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하고 올해 8월 제안서 제출을 목표로 이 문제를 연구할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