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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시간 뉴스 7월 15일(목)
■ COVID-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 추가접종(Booster Shot)필요한 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과 이스라엘에서 델타 변이로 인해 다시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바이러스 취약한 사람들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WHO는 부스터샷 접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3일 WHO 사무총장에 따르면 백신 공급 격차가 커 일부 국가 취약 계층이 백신접종을 받지도 못하는 있는 상황에 일부 국가들이 부스터 샷을 추가로 수백 만 회 분을 주문하고 있다. “백신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부스터 샷을 사용할 경우, 취약 층의 분노가 커질 것이다.”고 비난했다.
WHO 과학자는 “접종 완료자에게 부스터 샷이 필요한 지에 대한 증거는 아직 없다. 접종은 과학과 자료에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현지 시간) 미국 과학자 기관과 연방정부 의료진들이 화이자 제조업체를 만나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두고 회의를 가졌다.
화이자 측은 부스터샷을 결정하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며 수 개월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전문가들도 “아직 부스터가 필요하다는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반응이라고 말하면서도 일부에서는 이스라엘의 취약 계층을 위한 부스터샷은 추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스라엘의 데이터 뿐만 아니라 3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항체 반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긴급 승인 확대를 위하여 향후 몇 주 안에 FDA에 자료를 제출 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후반 경에 추가 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은 3번째 접종이 필요한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의 면역력이 얼마나 약해졌는지 모니터링 하고 있다.그러나 당분간은 동시에 전 세계 사람들이 동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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