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홍콩에서도 한국산 전복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주)씨푸드 완도공장이 독창적인 신기술로 개발한 전복통조림 15t(통조림 2만4000개, 5억원)을 홍콩에 수출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전복통조림 15t은 활전복(살아있는 전복)으로 계산하면 약 20만미에 해당되는 엄청난 양이다.
그동안 완도산 전복수출은 거의가 일본시장에 편중돼 있었으나, 이번에 홍콩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수출 다변화를 통한 소비촉진이 기대되고 있다.
홍콩에 들어온 완도 전복은 공급업체를 통해 고급 중식 레스토랑의 전복요리에 쓰일 예정이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