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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프레임, 사진의 미학을 배우다 " 위클리홍콩 문화센터 제1회 사진 강좌 개강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5-27 12:05:26
  • 수정 2010-06-03 1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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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8호, 5월28일
 '찰칵, 찰칵!' 사람들이 모였다하면 언제 어디서든 플래시가 터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어느새 카메라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사진이 취미가 되었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러나 사실 카메라의 복잡한 기능을 제대로 알고 활용하기란 간단치 않다. 특히나 일반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이하 DSLR, Digital Single-Lens Reflex camera)는 사용하기에 앞서 원리와 기능을 동시에 터득해야 하기에 카메라를 잘 모르는 이들에겐 그저 무거운 '똑딱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지난 25일 화요일 저녁 7시, 성완에 위치한 홍콩한인상공회 대회의실에는 최근 오픈한 위클리홍콩 문화센터의 제1회 사진 강좌 '내 일상의 사진여행' 첫 수업이 진행되었다.

권윤희 위클리홍콩 편집장, 이예선 위클리홍콩 문화센터장과 윤보라 실장을 비롯 사진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모인 수강생들은 모두 설레는 표정으로 첫 수업에 임했다.

이날 강좌에는 예술가를 꿈꾸는 고1 학생부터 20~30대 청년, 40~50대 주부 및 주재원까지 각기 다른 12명의 수강생들이 사진을 배우고자 하는 한 마음으로 모여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사진 강좌를 맡은 구주일 제네시스 테크놀러지(H.K) 대표는 인사말에서 "사진은 검정색 바탕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이라며 운을 뗀 뒤, "앞으로 10번의 강의 시간 동안 사진에 대한 이론적 이해뿐 아니라 다양한 실습을 통해 내 손에 의해 달라지는 '빛의 그림'을 경험하며 수동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클리홍콩 문화센터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진 강좌는 5주 과정(총 10강)으로, 디지털 사진의 기본 개념부터 ISO 감도의 이해, 셔터 스피드 및 노출에 대한 이해, 이미지 보정 등 다양한 이론들과 실습으로 이루어져 초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업관련 자료 및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자체홈페이지(www.kooji.kr)를 개설해 수강생 및 강사가 서로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출사를 포함한 모든 강의 이후에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 위클리홍콩 정지혜 리포터(jh-jh1987@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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