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파(K-PAFA, Korean Parents Football Association) 축구 동호회 회원들이 모금한 아이티 지진 구호 성금을 기독교 재단에 전달해 홍콩한인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파파팀(단장 정상구) 회원들은 지진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 최빈국인 아이티를 위해 구호성금 3천홍콩달러를 모아 홍콩기독교재단인 두란노기독교문화원에 전달했다.
동호회원들은 회원들 간의 축구사랑을 넘어 홍콩의 한인사회와 함께 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동호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더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두란노기독교문화원 책임자인 이명희씨는 문화원을 찾은 정상구 단장과 김응석 감독, 윤현철 총무 등에게 감사를 전하고, 축구 동호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성금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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