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2달 내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콩의 저명한 증시 전문가며 ‘주식신(神)’으로 불리는 차오런차오(曹仁超)는 “A주 시장이 2월 또는 3월 이후 활황장에 돌입할 것”이라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조정장세가 곧 끝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제기되고 있는 중국 경제 버블론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내보였다.
차오런차오는 최근 선전에서 가진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와의 인터뷰를 통해 “A주는 지난해 8월부터 조정에 들어갔지만 이런 상황은 2월~3월 중에 끝이 날 것”이라며 “A주 시장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동안 반복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오런차오는 정부의 정책적인 영향으로 부동산주와 금융(은행)주는 올해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는 반면, 지난해 오르지 못했던 공업주와 농업주가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등 통신주도 올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보험시장 역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보험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판단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