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상공회관 금년 말 께 마련 전망

새해 출발부터 상공회관 건립기금으로 거금을 쾌적하는 회원사가 있어 회관 건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공회의 2010년 한 해 전망이 더욱 밝아 보인다.

홍콩한인상공회 홍보이사를 맡아 봉사하고 있는 윤봉희 사장은 지난 18일에 있었던 상공회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건립기금으로 5만홍콩달러를 기탁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사들이 동 기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JNB International Ltd.를 운영하며 섬유, 봉제 관련 수출입업을 하고 있는 윤봉희 사장(전 코오롱 홍콩 지점장)은 현재 상공소식의 편집을 맡아 수고 하고 있다.

한편 상공회관건립기금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금액 및 회원사에 관계없이 더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홍콩교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해 왔다.

상공회는 많은 교민들이 참여하고 협동하는 홍콩한인사회의 전통을 이어 받아 교민사회의 응집된 힘으로 동 사업의 결실을 금년 중으로는 맺고자 한다고 밝혔다.

60년 이상 된 전통의 홍콩한인사회는 그동안 교민과 지상사의 정성 어린 협조는 물론 관계기관의 지원으로 한국국제학교를 설립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인회 역시 십여년 전 교민들의 큰 도움으로 홍콩한인회관을 자체적으로 구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금년으로 창립 35주년을 맞는 한인상공회의 회관건립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성장과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홍콩에서 활동하는 상공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화합을 도모하며 회원사의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상공회의 보금자리는 금년 말께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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