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어 말하기 시험 나온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6-04 14:00:10
기사수정
  • 제272호, 6월5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중국 정부 차원의 중국어 말하기 시험이 조만간 시행된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말하기 능력시험이 중국 교육부와 국가언어문자업무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해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라고 30일 보도했다.

정부의 위탁을 받아 톈진(天津)시 언어문자교육시험센터가 3년 여간의 연구를 거쳐 만든 이번 시험은 응시자들의 중국어 표준어의 이해도와 표현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측정하게 된다.

응시자들이 직접 컴퓨터 등 측정기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시행되며 평가는 초·중·고급 등 총 9개 급수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부 차원에서 한어수평고시(HSK)를 시행해 온 중국에서는 그동안 HSK 고급 시험에 말하기 평가가 일부 포함돼 있었지만 말하기 전용 시험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의 도입이 외국인에 대한 의사소통 능력을 정확히 측정하고 중국어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