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유일의 한국사찰 조계종 홍법원은 지난 5월24일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홍법원은 한인불자들에게 한국불교의 정법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중진스님들을 초청하는 법회를 봉행하게 됐다.

이번 초청법회에서 보선스님은 ‘선(禪)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 법문을 설했다. 스님은 법문을 통해 “내 마음은 나 스스로 쓰는 것이며 나는 나의 창시자이자 절대자”라며 “자기 마음을 정예롭게 가다듬고 앉는 순간 누구나 부처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어두운 동굴에서 촛불 하나 켜면 밝은 세상이 되는 것처럼 마음공부를 통해 진리가 법임을 알고 쉼없이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법원 주지 근범스님은 “한국불교에 목말라하는 홍콩의 불자들을 위해 한국의 많은 큰스님들을 모시고 법문을 청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먼길을 마다않고 흔쾌히 오셔서 감로법문을 설해주신 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 5월24일, 홍콩 유일의 한국사찰 홍법원은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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