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위생방호센터는 캐나다와 한국을 여행후 5.24 홍콩에 입국한 4세 남아와 앞서 5.25 감염이 확인된 바 있는 두 아이의 어머니가 홍콩의 11번째 및 12번째 신종 플루 감염자로 추가 확인되었다고 5.27 발표했다.

□ 11번째 환자관련 사항

ㅇ 겸염환자: 4세의 홍콩 남아

ㅇ 이동경로: 환자는 아버지, 고모, 사촌과 함께 5.12-20간 캐나다 뱅쿠버를 여행하였으며, 이후 5.21-24간은 한국을 여행한후 5.24 KE613편으로 홍콩에 입국

ㅇ 발병경과: 환자는 한국에 도착했을 때인 5.21 기침과 콧물, 미열 등이 시작되었으나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5.23 증세가 호전된 후 5.24 홍콩에 입국. 공항에서 버스편으로 귀가후 다음날부터 학교에는 등교하지 않고 계속 집에 있었으며 5.26 열이 다시 나기 시작, Tuen Mun 병원에서 진찰후 같은날 입원하였으며, 병리검사결과 신종플루로 5.27 판정되어 프린세스마가렛병원으로 이송

ㅇ 주변접촉인물에 대한 관찰/격리: 환자와 함께 여행한 17세 사촌누나도 5.27 호흡기이상증세를 보여 퀸메리병원에서 관찰조치를 받고 있음. 환자의 부모, 가정부, 숙모는 별다른 이상증세는 없으나 병원에 옮겨져 관찰조치중

ㅇ 홍콩당국의 추가조치: 홍콩당국은 환자가 이용한 항공기(5.24 홍콩도착 KE613) 좌석 40열의 주변좌석 승객(37-43열), 승무원, 기타 접촉인물들을 대상으로 핫라인 2125-1111에 연락해줄 것을 호소

※ 동 건관련, 아국인 관련상황은 확인중인바 별전 보고 예정

□ 12번째 환자관련 사황

ㅇ 감염환자: 5.25 감염이 확진된 두 아이(4세 남아 및 18개월 여아)의 모친

ㅇ 발병경과: 두 아이가 환자로 확진된 후 5.25 프린세스마가렛병원에서 의료관찰처분중 5.26 밤 두통과 기침, 발열증세가 나타남. 검사결과 5.27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 같이 의료관찰처분을 받는중인 남편과 가정부는 현재 이상증세가 없는 상황.

ㅇ 홍콩당국의 추가조치: 위생방호센터는 해외체류중인 자녀나 친척, 친구들이 여행중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이상증세를 보일 경우 자신과 주변 여행객들의 건강을 위해 현지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구하고 홍콩으로의 귀국을 연기해 줄 것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