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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새로운 경기부양책 발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5-29 01:54:08
  • 수정 2009-06-04 1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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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1호, 5월29일
168억홍콩달러 규모… 세금 환급 액수 2천홍콩달러 증액

존 창 홍콩재정사장은 지난 26일, 168억홍콩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에는 재산소득세(Rates) 면제 기간 2분기 확대, 공공주택 임차료 2개월 면제, 급여소득세 환급 2천홍콩달러 증액 등이 포함되어 있다.

창 재정사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신종플루의 영향을 고려하여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내놓게 되었다"면서 "관련 대책은 홍콩 경제에 집중적이고도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급여소득세 환급 상한이 6천홍콩달러에서 8천홍콩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재산소득세도 2분기 동안 추가 면제할 방침이어서 이전에 발표된 2분기간의 면제를 감안하면 이번 년도에는 재산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다.

창 재정사장은 생활보호대상자나 장애인, 고령자 보조금의 경우 1개월분을 추가 지급하여 기초생활자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공공주택 임차료 역시 2개월 면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한 5.7억홍콩달러의 예산을 들여 다음 학기에 57만 명에 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1,000홍콩달러의 신학기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담보 대비 대출 금액 비율을 70%에서 80%로 높이고 대출 가능 금액도 600만홍콩달러에서 1,200만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대출기한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사업자 등록증 발급비도 1년 면제된다. 홍콩 정부는 이로 인해 수입이 17억홍콩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운수, 여행, 음식업계 면허세도 1년 면제되며 1억8천홍콩달러가 홍콩 여행업계 발전을 위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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