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신형 인플루엔자(H1N1)의 감염자가 확인되자 주홍콩총영사관은 3일, 공식 웹사이트와 이메일 주소를 통해 홍콩거주 한인과 여행자 등에게 감염 상황과 감염 예방 대책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개인의 감염 예방·확대 방지 대책으로 홍콩정부의 위생서 위생 방호 센터가 공표한 정보에 따르면, (1) 손을 자주 씻을 것 (2) 재채기, 기침을 하는 경우에는 코와 입을 가릴 것 (3) 입, 코, 눈에 손대지 말 것 (4) 인플루엔자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쓰고, 신속히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 (5) 실내 환기를 유지하고, 자택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할 것 등이다.

급성호흡기질환(콧물 혹은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혹은 열감) 중 2가지 이상 증상이 있어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경우, 즉시 격리되는 상황을 대비해 휴대 전화와 충전기, 갈아 입을 옷 등을 미리 준비하고, 이와 함께 총영사관에 알려주는 게 좋다.

또한, 위험지역을 방문하고 7일 이내에 급성호흡기질환이 발생한 경우 홍콩정부 위생방호센터(2125-1111)로 신고해야 한다.

* 주홍콩총영사관 홈페이지 및 연락처 *
http://hkg.mofat.go.kr
2529-4141(대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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