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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지향하는 붕가붕가레코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4-30 16:36:50
  • 수정 2009-04-30 16: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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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7호, 4월30일
'수공업소형음반' No.10 치즈스테레오 'Oh Yeah!'
댄스 플로어를 진땀범벅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3인조를 주목하라!


3인조 그룹사운드 "치즈스테레오"-이동훈(노래/기타), 최영휴(베이스/코러스), 하승우(드럼).

2000년 처음 음악에 손을 댈 무렵만 해도 이들은 소위 '무허가 펍'을 전전하며 하루하루 젊음을 소진해 가고 있었다. 그러던 이들에게 찾아온 첫번째 계기는 "근육이라도 키우자"며 떠난 2006년의 멤버쉽 트레이닝(MT).

이 자리에서 이들은 술마시고 고기 많이 먹고 늦게 자고 담배 많이 피는 등의 무위한 행위를 일삼던 중 "청자를 단숨에 흔들어대지 못해서야 못해서야!"라며 득도에 버금가는 순간을 맞이, "오로지 기타! 베이스! 드럼!"을 주창하며 간결 명료한 댄서블 싸운드를 터득하게 되었다.

이후 색색이 줄무늬 티셔츠를 곱게 맞춰 입고 정돈된 포즈로 청자들을 맞이하곤 하는 이들은 "어지러운 오색의 조명 아래서 맛깔나는 리듬으로 플로어를 부산스레 달구기"를 특기로 삼아, 스스로 몸치라 자부하며 댄스의 세례를 단호하게 거부해 오던 부류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충동을 불어 넣어 플로어로 뛰쳐나가는 현상이 빈발하게 만들고 있다.

문의 : 장혜원 jjangyang@paran, mobile: 6114-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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