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상보에 의하면, 중국의 20세 이하의 남녀 인구 구성은 남성이 여성보다 3,200만명 많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 가구 한 아이 갖기 정책의 영향으로 농촌 등에서는 장래 일꾼이 되는 사내아이를 낳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남녀비의 밸런스가 크게 무너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동 신문은 영국의 의학 잡지가 발표한 연구 내용을 소개하면서 여자 아이를 임신했을 경우 낙태하는 것이 일반화 돼 있다고 지적, 농촌에서의 남녀비는 126:100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2명 이상의 출산이 허가되고 있는 티벳 자치구나 신강위구르 자치구에서는 남녀비의 균형이 비교적으로 맞고 있다고 한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