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친구를 모래에 묻어버린 日 중학생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4-23 12:27:21
기사수정
  • 제266호, 4월24일
친구를 모래 묻기 놀이를 하다 숨지게 한 일본 중학생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우츠노미야 검찰청은 친구를 모래에 묻어 숨지게 한 시립 시로야마 중학교 2학년생 5명(14세)을 상해치사 혐의로 가정재판소에 송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과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 소년들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는 모래찜 놀이로 불리는 스나부로를 하면서 친구 1명을 모래에 묻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년들은 시내 한 초등학교 모래밭에 구덩이를 파내고 친구 1명을 밀어 넣은 뒤 모래를 다시 덮어 저산소증으로 숨지게 했다.

소년들은 구덩이에 묻힌 친구가 '이제 그만해라' '살려 달라'고 애원을 했지만 입과 코에까지 모래가 묻힐 정도로 모래를 뿌려 사실상 매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