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 한국어과정은 지난 3월25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OPEN HOUSE (학교 공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 수업(이머젼 수업 포함) 및 한국어 수업, 특별활동 수업 공개와 중고등부의 한국어 및 원어민 공개수업이 각 교실 별로 실시됐다. 한국어 과정의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 공개 행사에 참석하는 학부모들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많아지고 있어 금년에는 100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석하였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수업 장면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보고 한국어과정의 훌륭한 프로그램과 한국어는 물론 영어 구사력 등을 지켜보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업 공개에 앞서 열린 현황 설명에서 조영우 교장은 한국어 과정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까지 완벽하게 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금년도에는 초등부에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수준별 원어민 영어 수업, 수학반, 수학영재반, 중국어, 바이올린, 미술, 피아노, 태권도, 토익, 학부모 중국어교실 및 영어회화)을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학생의 능력과 선택에 따른 무학년제 ESL/KSL 프로그램 운영과 한국에서 갓 전입해와 한국어과정 영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집중 영어 수업(Intensive English)을 도입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중고등부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특례입시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도에는 학교 홈페이지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투명한 학교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최신 소식들을 학교 소식란에 탑재하고 있으니 학교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통로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러한 수요자의 필요에 부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학교에 대한 교민사회의 신뢰가 높아져 3월 25일 현재 한국어 과정은 학생수 182명을 기록,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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