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경력의 한 홍콩 경찰관이 공원에서 알몸 위에 망사 타이즈만 입은 채 서성이다 붙잡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10일 새벽 비번인 한 경찰관(49)이 공공장소에서 여장을 하는 등 공연외설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베테랑 경찰관은 인적이 거의 없던 공원에서 알몸 망사 타이즈 차림으로 하이힐을 신고 있다 우연히 공원을 지나가던 운전자의 눈에 띄었다.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 여장 경찰관은 이미 다른 자켓을 입고 있었다. 경찰은 이 베테랑 경찰관이 여장을 즐기기 위해 비번인 날 차를 몰아 공원으로 향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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