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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박테리아 오염 '통풍약' 유통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3-12 12:19:25
  • 수정 2009-03-12 1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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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1호, 3월13일
홍콩에서 제조된 통풍약이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홍콩 위생서는 6일 홍콩의 제약업체인 '구화약업'에서 생산한 한 종류의 요산배출 촉진약이 박테리아에 오염됐다고 발표했다고 명보(明報),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통상적으로 통풍 치료에 사용되는 이 약에서는 기준치의 100배가 넘는 박테리아가 발견됐다고 위생서는 밝혔다.

위생서는 현재까지 4만여명의 환자들이 이 약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 퀸 메리병원에서 숨진 5명의 환자들도 같은 종류의 박테리아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위생서는 즉각 구화약업의 약품 생산을 중단토록 조치하는 한편 생산 시설에 대한 정밀 검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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