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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간 아트벤트 홍콩아트쇼 성공적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2-19 13:01:41
  • 수정 2009-02-19 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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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8호, 2월20일
 지난 2월11일부터 14일까지 사틴타운홀 전시장에서 한국의 월간아트벤트 주최로 열렸던 홍콩아트쇼가 총영사관과 한인상공회, 한인여성회 등 한인단체의 후원으로 현지인 및 교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영호 부총영사와 강호천 상공회장, 송영란 여성회장의 축사로 전시의 문을 연 아트쇼에서, 주최 측인 월간아트벤트 권영일 대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세계 속에 한국미술의 위상을 확립하고, 올바른 가치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호성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이번 전시회에는 터키작가 Kerim, 스웨덴 신진작가 Birgitta Jansdotte 등의 해외 작가의 작품들 이외에 한국의 중견작가 및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 사진 좌측부터. 민화작가 송창수, 김주임, 전민희, 옻칠화 작가 이정애
▲ 사진 좌측부터. 민화작가 송창수, 김주임, 전민희, 옻칠화 작가 이정애
 한국의 주요작가로는 송규태, 정강자, 안호범, 박미용, 하수경, 금광복, 강정진, 조혜연, 김상철, 홍용남, 김석중, 이영우, 이재환, 강규성, 조몽룡, 곽호진 작가 등이다.

권 대표는 이날 오픈식 참석자들에게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한국의 전통부채를 기념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한국 민화의 거장 송규태 작가의 작품 외에 소박한 한국의 삶과 자연 사회부조리 등을 소재로 풍자적으로 표현한 민화작품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4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홍콩시민들의 관심 속에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 이번 홍콩 아트쇼를 발판으로, 아트벤트가 향후 다른 색채와 테마가 있는 전시를 통해 한국 유수의 작품과 작가들을 아시아 및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위클리홍콩 윤보라 기자 (violet07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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