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미달러가 급락하면서 투자가들은 「리스크 회피 툴」로 금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홍콩의 전문가는 '금 가격이 앞으로도 상승할 것이며, 2009년 중 금 1온스가 1,000미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해 주목을 끌고 있다.
대복증권 외환 및 금 연구부의 한 전문가는 "제로금리의 시대에 돌입하면서 2009년의 금 시세는 「N 곡선」을 그리면서 상승할 것이며, 투자가들의 「리스크 회피 최선의 툴」로서 크게 환영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2009년의 금 가격은, 제 1/4분기에 조정 단계에 들어가 740미달러가 되고, 이후 미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제 2,3/4분기에 1,032미달러까지 상승한 뒤, 제 4/4분기에 750미달러의 수준에 재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금년의 금 시세는 큰 변동이 있지만, 향후 3~5연간에 1,500미달러의 수준까지 상승할 것" 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금 가격은 2001년부터 7년 연속으로 상승했지만 지난해는 금융위기 영향으로 1온스가 약 1000미달러에서 750미달러까지 내렸었다.
그러나 작년 말부터 다시 상승해, 최근에는 900미달러 전후의 수준에까지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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