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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과 2천억위안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1-22 12:48:13
  • 수정 2009-02-05 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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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5호, 1월23일
20일 중국이 홍콩과 2천억위안(293억달러) 규모, 유효기간 3년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공식 체결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협정 체결로 중국과 홍콩의 은행들이 상호 간에 설립한 지점에 단기 유동성 공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홍콩의 금융 안정에 기여하고 대륙과 홍콩 간의 위안화 결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금융관리국도 "상대방 지역에서 영업하는 은행들이 모두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고 대륙과 홍콩 간의 위안화 결제를 촉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반겼다.

이번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로 중국이 시도하고 있는 위안화의 국제통화 만들기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24일 상무회의를 열고 위안화를 국제통화로 만들기 위한 제1단계 조치로 주장 (珠江)삼각주 및 창장(長江)삼각주와 홍콩특구, 마카오특구 기업등 인근 교역 상대방과의 무역거래에서 위안화를 시범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한국과도 260억달러 상당의 원-위안화 통화 스와프 협정을 새로 체결해 한중 통화스와프 규모는 300억달러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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