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부 통계처는 19일, 2008년 10~12월의 실업률을 4.1%라고 발표했다.
홍콩의 실업률은 지난달에 이어, 전회 발표시(08년 9~11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고, 불완전 취업률은 전회보다 0.1포인트 높아진 1.9%였다.
정부는, 지난 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계적인 금융 위기 여파로 실업률은 당분간은 악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복리국의 쩡긴종(張建宗) 국장은 "기업의 도산과 인원 삭감을 막는 것이 정치가 당면한 과제"라며 "내년도 예산으로 공공 공사에 290억 홍콩달러를 투자해 4만5300명의 고용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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