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16개 대도시주민 가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1-22 12:39:47
  • 수정 2009-01-22 12:39:53
기사수정
  • 제255호, 1월23일
춘절(春節) 소비수요 작년보다 안줄어

중국의 춘절(春節) 소비특수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 소속 메이란더 정보회가(美蘭德信息公司)가 16개 대도시의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80% 이상의 가구가 올해 춘절 동안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그 이상을 소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메이란더사는 1월 중에 베이징, 상하이, 텐진, 충칭, 선양, 다롄, 칭다오, 정저우, 우한, 난징, 광저우, 선전, 청두, 큰밍, 시안, 란저우 등 16 도시의 가구주 3,200명을 상대로 전화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지난해 춘절에 비해 금년의 소비 욕구가 더 강렬하였다. 조사 대상의 80% 이상이 지난해 소비수준을 유지하거나 그 이상을 소비하겠다고 밝혔다.

80% 중 30% 이상이 금년 춘절에 소비지출을 지난해 보다 더 많이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더 지출하겠다고 답변한 가구 중 30%는 지난해 보다 20% 이상 더 지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80% 중 51.3%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지출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조사대상 가구당 춘절 평균 예상 지출은 5,000 위안(100만 원)이상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중 36.2%가 춘절 기간 중 2,000위안 ~ 4,000 위안(40만 ~ 80만 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대답,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28.2%가 4, 000 위안 ~ 6,000 위안(80만 ~ 120만 원)이, 그리고 17.8%가 6,000위안(120만 원) 이상을 소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춘절 기간 동안 적어도 1개월 수입을 소비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신화 통신은 덧붙였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