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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복동생의 '중국 사랑'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1-22 12:38:57
  • 수정 2009-01-22 13: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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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5호, 1월23일
中 어린이기금 5,000만원 내놔
中서 사업… 중국 여성과 결혼


중국에 살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복동생 마크 은데산조 (사진) 씨가 16일 선전(深圳)에서 열린 자선행사에서 25만 위안(약 5,000만 원)을 쾌척했다.

난팡(南方)도시보 등 중국 언론은 그동안 언론에 한 번도 노출되지 않았던 은데산조 씨가 중국빈곤퇴치기금회와 화난(華南)미국상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자선행사에 나와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모금된 돈은 쓰촨(四川) 성 대지진 당시 피해 아동 등 중국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은데산조 씨는 형 오바마 당선인에 대해 "나도 그를 매우 좋아한다"며 "내일 워싱턴으로 건너가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당선인의 아버지와 그의 셋째부인 루스 은데산조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가 일찍 이혼하는 바람에 아버지의 성 대신 어머니 성을 따랐으며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에머리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은 엘리트다.

선전에서 9개 체인점을 가진 '무우(木屋)'란 고기구이집을 경영하는 그는 올해 허난(河南) 성 출신의 여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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