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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홍콩달러 사라지고 위안화 통용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1-15 10:37:59
  • 수정 2009-01-22 10: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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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4호, 1월16일
10년내 홍콩에서 홍콩달러가 사라지고 중국 위안화가 통용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홍콩 봉황TV는 UBS의 루둥(陸東) 아시아 담당 고문이 위안화가 자유태환이 되면 홍콩달러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루 고문은 "중국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미 인프라 건설에 대한 투자로 경제 부양에 나섰으며 이는 홍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내 증시와 부동산이 모두 침체에 빠져 내수 진작으로 경제 성장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정부가 인프라 건설에 대해 막대한 돈을 쏟아 부을 경우 올해 경제 성장 목표인 8%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류된 중국인들의 홍콩증시 직접 투자에 관해 루 고문은 "중국 정부가 홍콩을 부양하기 위해 홍콩증시 직접투자를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얘기가 나온 2007년 당시에는 증시가 호황을 누린데다 중국 A시장(중국 본토의 내국인 전용시장)의 주가가 비쌌고 위안화는 절상됐기 때문에 홍콩증시의 직접투자를 통해 위안화 절상 압력을 해소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A시장의 주가가 많이 떨어진데다 위안화 절상압력도 둔화돼 현재 이를 허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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