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3호, 9월2일]
홍콩 여자 탁구, 한국팀에 우승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제 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홍콩 여자단체탁구팀..
[제93호, 9월2일]
홍콩 여자 탁구, 한국팀에 우승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제 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홍콩 여자단체탁구팀은 한국을 3:0으로 꺾고 13년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 여자팀은 지난 90년 이래로 처음 결승전에 진출, 숙적 중국팀을 3:2로 누르고 우승 기회를 엿보았으나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없게 되었다.
28일 준결승전에서 홍콩에게 3:0으로 패배한 일본은 동메달을 두고 중국과 경기를 벌이게 된다.
일요일 열린 경기에서 세계 2위인 중국 선수를 3:2로 꺾어 결승행에 기여를 했던 한국의 대표 선수 김경아(사진)는 린링과 대적할 때 2:2 접전끝에 최종 5세트에서 8:6으로 경기를 주도하다가 린링의 뒷심으로 8:11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제 2식에서는 수비수 김복래가 홍콩의 티에야나를 맞아 1:3으로 졌으며, 마지막 주자인 문현정도 라우수이페이에게 0:3(11-7, 13-11, 1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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