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17일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홍콩의 기준금리는 0.5%가 됐다.
이번 조치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6일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25%로 낮춘 데 따른 것이다.
홍콩은 역내 통화인 홍콩 달러를 미국 달러에 연동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어,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때마다 대응책을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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