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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서, 다이어트 보조제 회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2-25 18: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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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1호, 12월26일
홍콩위생서는 조사를 벌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보조식품 3종에서 의사처방이 필요한 약 성분이 포함돼 있음을 밝혀냈다.

문제의 제품은 잡로미수긴배방(强路美收緊配方), 팔천수(八天瘦)와 강효소지 (强效消脂)로, 콰이청의 한 에스테틱 살롱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이 제품들에서는 시브트라민과 기타 약품 성분이 검출되었지만 3개 제품의 포장에는 이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기되어 있지 않았다. 시브트라민은 공복감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지만,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성분이다.

위생서는 지난 15일, 동 살롱과 공급자에게 제품을 회수하라고 지시하고, 시민들에게는 동 제품을 구입하거나 복용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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