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최고 행정수반인 도널드 창 행 정장관은 "내년 경기침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오는 2010년부터는 서서히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회복을 위해 1000억홍콩달러(약 129억달러)의 지급보증을 통해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또 "향후 12개월 간은 대단히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홍콩 정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금융위기로 시민들이 타격을 입는것을 방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 홍콩의 통화 시스템과 외환 보유고 등은 현재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